“일촌과 나가서 논다”…싸이월드 페스티벌

일반입력 :2011/03/18 12:49    수정: 2011/03/18 12:58

정윤희 기자

“4월 2일에는 일촌들과 나가서 놀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내달 2일 싸이월드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싸이월드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나가서 놀자’다. 싸이월드의 주요 콘텐츠인 음악과 사진을 주제로 어린이대공원 전역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9시까지 열린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다.

행사는 ‘느껴봐’, ‘놀아봐’, ‘들어봐’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SK컴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싸이월드 앱 체험,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등을 준비했다.

국내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 ‘데이라이트(Daylight)’와 ‘문라이트(Moonlight)’ 무대는 각각 인디 밴드와 대중 가수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는 데이라이트에는 윈디시티, 짙은, 요조, 옥상달빛 등 8개 팀이 출연한다. 문라이트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진행자 유세윤이 속한 UV, 인기가수 아이유, 2PM, 리쌍, 슈프림팀, 씨스타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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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공연의 경우 사전 참가 응모가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싸이월드 C로그, 뮤직, 클럽 메인의 페스티발 특집 페이지에 참여 희망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SK컴즈는 추첨을 통해 총 4천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SK컴즈 관계자는 “뮤직 페스티발을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첫 번째로 마련된 이번 ‘싸이월드 페스티발, 나가서 놀자’는 12번째 맞는 싸이데이를 기념해 전 연령이 함께 어울려 음악과 사진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