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울리,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 나섰다

일반입력 :2011/03/08 10:46

정윤희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포털, 통신업체 등 대기업들의 모바일 광고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개발자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는 8일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를 위해 앱 개발자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카울리 DCP(Developer Care Program)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력사와 개발자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전하기 위한 웹페이지도 열었다. 해당 페이지에는 캠페인 3원칙과 선언 의지를 담았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는 ‘카울리 DCP 캠페인’ 3원칙에 대해 앞으로도 벤처 정신을 잊지 말고 개발자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자는 기업 철학을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1원칙은 ‘개발자 우위의 원칙’이다. 동종 업체의 수익금 현황을 모니터링해 개발자 우위의 수익 분배율을 앞으로도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 2원칙은 ‘개발자 서포트 원칙’으로 개발자와 개발사를 장려하고자 관련 세미나 및 이벤트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제 3원칙은 ’정보 오픈의 원칙’이다. 모바일 앱 개발자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솔직하게 공개 및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보브(VOVOV)와 함께 앱 개발 대회 ‘2011 앱 잼(App Jam)’을 후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향후에는 앱 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개발자를 위한 설문 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마케팅 환경이 열악한 개발자들을 위해 카울리로 개별 앱 광고를 해주는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아이디어로 승부를 봐야 하는 개발자 집단과 퓨쳐스트림은 벤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있지만 벤처만이 할 수 있는, 벤처 기업다운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