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말까지는 구글과 애플의 새 태블릿 운영체제(OS)에 대응하는 운영체제(OS)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MS가 내년 가을 학기가 시작될 때까지는 태블릿용 OS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또 협력사,고객들과의 테스트가 올연말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PC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미 애플의 iOS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급부상하는 태블릿 시장에 진입하려는 MS에겐 또다른 패퇴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애플은 3일 아이패드2를 공개하면서 자사가 태블릿시장에서 90%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또 지난 달 구글의 새로운 허니콤OS를 사용한 모토로라 줌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3일 시장조사회사 닐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허니콤은 미국 태블릿과 스마트폰시장을 주도하는 OS가 되고 있다.보도는 또 윈도7은 이미 수많은 태블릿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별로 이상적인 OS로 여겨지지 않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MS가 자체적으로 ARM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단말기에서 가동되는 차기 윈도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한동안 태블릿 제조업체들에게 윈도 7을 인텔의 저전력 x86칩에서 사용토록 설득하기에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해 나온 연구노트에서 전반적으로 MS의 태블릿과 모바일전략의 취약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이 노트에서는 “태블릿에 대한 (MS의) 대응은 여전히 다가오지 않고 있으며 우리가 본 바에 따르면 초기 윈도폰7은 우리의 시각을 바꾸지 못했으며 MS 모바일OS의 시장점유율은 한자릿수에 머물 것”이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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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보도는 MS가 태블릿단말기를 위해 윈도7 OS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달 28일 MS가 6월말까지 윈도8에서 가동되는 태블릿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유출된 델의 계획에서도 코드명 페주(Peju)로 불리는 윈도8 태블릿은 2012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