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축적한 정보량과 인간 DNA 비교하니

DNA가 100배 더 많이 저장

일반입력 :2011/02/12 14:09    수정: 2011/02/14 09:34

이재구 기자

사람이 USB드라이브, CD,칩이 들어간 신용카드, 비디오카세트,도서관의 책, 바빌로니아 점토판을 모두 모으면 얼마만한 정보량이 될까?

11일자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데이터를 특집을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약 295엑사바이트의 저장용량이 된다. 이 논문을 쓴 사우스캘리포니아대 마틴 힐버트와 프리슬리 로페즈연구원의 연구결과다.

그렇다면 인간이 현재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을까?

이들은 이에 대한 결론도 함께 내놓았다. 이들의 결론에 따르면 그 숫자는 크다.

1엑사바이트는 1024페타바이트이고, 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이며, 1테라바이트는 오늘날 데스크톱 PC에 저장되는 데이터 양에 해당한다.

그리고 물론 그 숫자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연구결과 일반 목적의 컴퓨터 저장능력은 매년 58%씩 성장한다.

그러나 훨씬 더 크게 성장하는 숫자도 있다. 그리고 이들 연구원은 그만큼의 정보량 또한 소멸되고 있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인류가 2007년에는 약 1.9제타바이트의 정보를 TV쇼나 GPS위성데이터로부터 받았다고 말한다. 제타바이트는 1024엑사바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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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록 인류가 인상적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집합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이 이룬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인류가 만들어 낸 저장 능력과 지금까지 축전한 데이터 총량도 인간 DNA가 가진 저장능력에 비하면 하찮다. 295엑사바이트 정보량은 DNA의 저장 능력의 10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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