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콘텐츠 플랫폼 ‘라이브스탠드’ 선봬

일반입력 :2011/02/11 14:35

정윤희 기자

야후의 맞춤형 콘텐츠를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게 됐다.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 상반기 중에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야후! 라이브스탠드’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야후! 라이브스탠드’는 스포츠, 뉴스, 금융, 사진공유사이트 플리커(Flick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omg!’, 프리랜서 기자 뉴스 제작 서비스 ‘야후! 기고자 네트워트’ 등 야후의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 및 강력한 개인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소비자들은 개인의 취향, 시간 및 장소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볼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의 연동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야후의 개인화 기술인 ‘C.O.R.E.(Content Optimization and Relevance Engine)’이 적용돼 매체사 및 광고주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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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라이브스탠드’는 아이패드 및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모바일 웹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다양한 모바일 환경 지원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분야에 최적화된 신개념 콘텐츠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레이크 어빙 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디지털 미디어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야후는 ‘야후! 라이브스탠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매체사 및 광고주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