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요금폭탄 막는 앱 나왔다

일반입력 :2011/01/27 14:41    수정: 2011/01/27 14:45

김태정 기자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해주는 ‘T로밍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해외로 나갔을 때 자동으로 로밍 국가를 설정해준다. 음성, 영상, 문자, 데이터 등의 로밍사용금액을 실시간 안내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각종 로밍요금을 데이터 통신료 없이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일별, 월별, 국가별 이용금액도 구분 가능하다.

오는 31일부터 SK텔레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브 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다운로드 선착순 1만명에게 3천원 로밍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로밍은 해외 통신사업자별로 과금체계가 달라 이용자들이 요금을 계산하기 힘들었다”며 “T로밍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