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립자, “잡스 병가 몰랐다”

일반입력 :2011/01/18 18:19    수정: 2011/01/18 18:42

송주영 기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립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 병가에 대해 “매우 놀랐다”고 씨넷에 밝혔다. 워즈니악은 지난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만들었으나 82년에 애플을 떠났다. 워즈니악은 이날 씨넷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아직까지 잡스에게 연락을 못했다”며 “뉴스를 통해 병가 소식을 알게 됐고 매우 놀랐다”고 답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가 피곤하고 좀 더 일상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좀 더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날 스티브 잡스가 병으로 휴가를 냈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렸다. 스티브 잡스는 휴가로 자리를 비우지만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는 계속 관여할 계획이다. 일상적인 업무는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는다. 스티브 잡스 복귀시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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