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빌립, '안드로이드·윈도7' 태블릿 공개

일반입력 :2011/01/05 09:29    수정: 2011/01/05 11:47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유경테크놀로지스(대표 유강로, 이하 빌립)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안드로이드와 윈도7 운영체제(OS)를 채택한 태블릿 3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 2종과 윈도7을 채택한 태블릿 1종으로 구성된다.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것이 특징이라고 빌립 측은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제품명 X7, X10)은 각각 7인치와 10.2인치 멀티 터치액정을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2월과 3월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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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기반 X70 슬레이트는 슬림형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와이파이, 3G, 4G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과 GPS 기술을 지원한다. 5월경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빌립 정진광 마케팅 본부장은 “올해로 4년째 CES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빌립은 그 동안 MID와 UMPC 시장을 선도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을 적극공략 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X7과 X10, 윈도7 태블릿 X70을 통해 해외는 물론 국내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