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네트웍스 합병안이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지난 17일 방통위는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경쟁제한 가능성이 없고 이용자 이익 저해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 합병을 인가키로 결의했다.
삼성SDS, 삼성네트웍스는 각각 시장 점유율 2%, 7.7% 수준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2조5천억원, 순이익2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네트웍스는 매출 7천억원, 순이익5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합병안이 방통위 승인을 얻어내면서 내년 매출 3조원 규모의 SI업체로 순조롭게 출범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10월 합병을 결의하고 방통위 합병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통합법인 출범은 내년 1월 1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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