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잊어주세요"

새 사령탑에 박전만씨…삼성전자 상무 출신

일반입력 :2009/09/10 15:30

류준영 기자

PMP 전문업체인 디지털큐브가 '아이스테이션'이란 현 제품 브랜드명으로 사명을 교체했다. 또 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박전만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종합컨버전스기업으로 이미지 전환을 시도해 온 이 회사는 최근 시장조사를 통해 '아이스테이션'이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다고 판단,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로고(CI)는 ‘새로운 것이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Nothing but New)’는 슬로건을 삽입한 아이스테이션 로고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연구개발과 투자, 브랜드 가치경영, 차세대 3D 디바이스 사업 확대, 해외진출 본격화 등 다양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종합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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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임된 박전만 신임 사장은 1999년 삼성전자에 입사, 전략마케팅팀과 무선개발팀에서 상품기획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으며,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의 상무를 역임했다.

휴대폰 개발 및 전략 마케팅 부문에서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앞으로 아이스테이션에서 컨버전스 단말기 사업구조 재편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