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ETRI, IPTV 양방향 모델 공동연구

일반입력 :2009/05/13 17:38

이설영 기자

기독교IPTV(www.ctntv.co.kr)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T-러닝 시범서비스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09년도 ETRI 공동연구사업 과제인 'IPTV 참여형 방송 플랫폼 기반 사업'은 시청자가 단순히 IPTV를 시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모델이다.

기독교TV 관계자는 "기독교TV와 같은 IPTV 실시간 채널이 방송 솔루션이나 방송 기법 등을 직접 구현한다는 사실과 함께, 국책 연구기관과 협업해 기술이전 사업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방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참여형 방송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오는 5월말부터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독교IPTV 김경숙 전무는 "이명박 정부의 방통융합 정책에 배경을 둔 IPTV의 활성화와 빠른 정착에 앞장서겠다"면서 "기존 교육방송 콘텐츠보다 진화되고 선생님과 학생이 다른 장소에서도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방송은 현재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채널 523번)와 LG데이콤 myLGtv(채널 107번)를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