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백만 화소 멀티미디어폰 공개…10월 유럽 출시

일반입력 :2008/09/04 13:10    수정: 2009/01/04 21:46

이설영 기자 기자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3인치 풀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한 800만 화소 멀티미디어폰 'LG-KC910'을 5일 공개했다.

LG-KC910은 전세계적으로 200만대가 넘게 판매된 뷰티폰의 후속 작으로 카메라폰 가운데 가장 얇은 13.95mm의 두께를 채용했다.

LG-KC910은 독일 슈나이더사 인증 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제논 플래시, ISO1600을 지원한다.

또 ▲자동/수동 초점 ▲얼굴 인식 기능 ▲웃는 얼굴을 촬영하는 스마일샷 ▲눈깜박임을 감지하는 블링크 디텍션 등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손떨림 방지 기술인 이미지 스태빌라이저(Image Stabilizer) 기능 ▲내장된 GPS 수신기를 통해 촬영한 위치를 자동적으로 표시해주는 지오 태깅(Geo tagg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KC910은 돌비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음질을 갖춘 MP3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초당 5프레임부터 120프레임까지 비디오를 녹화할 수 있어,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등을 느리게 촬영하거나 찰리 채플린의 무성 영화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디빅스(DivX), 엑스비드(XviD) 지원으로 추가 인코딩없이 휴대폰에서 바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인치 WQVGA급 풀터치스크린에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손쉽게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위젯과 빠른 버튼(Shortcut key)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이 매우 용이하다.

이외에도 GPS 기능과 달린 거리를 체크할 수 있는 '조깅 버디(Jogging Buddy)' 기능, 7.2Mbps HSDPA, 와이파이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10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LG-KC910을 전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