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감성 전달 터치스크린폰 '러브 캔버스' 출시

일반입력 :2008/06/24 10:05    수정: 2009/01/04 22:33

이설영 기자 기자

스카이(대표 박병엽)가 풀터치스크린폰 '러브 캔버스(IM-R300)'을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러브 캔버스폰은 영상통화시 상대에게 글자, 그림, 이모티콘, 진동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지상파DMB, 블루투스, 엠-커머스, T맵 내비게이션, 외장메모리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러브 캔버스폰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 통화 중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사랑의 느낌을 보내고 싶을 때 터치로 '하트모양'을 직접 그려 전달 할 수 있으며 화면에 '사랑해'라고 글씨를 쓰면 상대방 화면에 그대로 보내진다.

이와 함께 상대 화면에 다양한 이모티콘 이미지 및 진동을 전달할 수 있다. 동일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끼리는 오목이나 오셀로 같은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IM-R300은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을 줘 휴대성과 그립감을 높였고, 간결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하고 아담한 느낌을 구현했다.

2.6인치 W-QVGA LCD를 채용해 지상파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헤드셋, 핸즈프리 등을 이용한 음성통화, 음악청취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M커머스를 이용한 은행업무, 교통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스카이 IM-R300에는 위성GPS가 적용돼 별도의 장비 없이 T맵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T맵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T맵 내비게이션은 전국 지도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위성을 이용한 위치탐색 및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IM-R300은 지하철 노선도, 20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문서 뷰어, 멀티태스킹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이며 가격은 6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