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치기반 신규 브랜드「T MAP」런칭

일반입력 :2007/07/25 10:01

오병민 기자 기자

SK텔레콤은 네이트 드라이브, 친구찾기 등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하나로 통합하는 신규 브랜드 'T MAP'을 출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T MAP은 길안내, 안심/안전, 여행 및 지역정보, 교통정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로 이에 따라 위치정보 종합 서비스 ‘1st Map’은 ‘T MAP 라이프’로 새롭게 단장하고, 폰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를 ‘T MAP 내비게이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T MAP 라이프’는 지역과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싸이월드의 ‘이야기 지도’ 서비스를 SK텔레콤의 위치정보와 결합한 서비스로, 휴대폰에서도 이용자가 직접 특정 위치나 장소에 대한 글을 사진과 함께 올릴 수 있으며 유무선 연동 기능을 통해 싸이월드에도 올라가게 된다. 특히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한 지도와 함께 주변의 맛집정보, 이용자들이 직접 게재한 사진, 이야기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모든 위치정보를 길안내 서비스와 연동하여,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위치정보에서 길안내 서비스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SK측 관계자는 이용자 주변의 교통상황 및 버스, 지하철 노선 안내 등의 교통 정보와 백화점, 병원, 은행 위치와 같은 생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등산코스, 유명 여행지, 데이트 코스 등 테마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거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를 물색할 때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한편, GPS폰 이용 고객은 ‘T MAP 라이프’와 ‘T MAP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T MAP 패키지’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위치정보는 물론 길안내 서비스까지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MI사업부 김수일 상무는 “이용자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를 길안내 서비스로까지 연동하는 등 SK텔레콤의 위치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며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으며, 앞으로 T MAP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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