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사전예약 내달 3일까지 연장한다

개통은 기존대로 27일부터…사은품 제공 기간도 연장

홈&모바일입력 :2020/02/25 17:38    수정: 2020/02/26 13:48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사전 예약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디지털프라자 및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직접 갤럭시S20 사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예약 혜택을 부여하는 사전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사전판매 절차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1주일로 단일화하기로 한 바 있다. 따라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 예약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삼성 딜라이트샵.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지만 이번 사전예약 기간 연장으로 갤럭시S20 시리즈는 2주 동안 사전 판매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연장한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예약 기간 때문에 일부러 판매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휴대폰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거나 사전예약 접수 물량이 적어서 연장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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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판매 기간이 연장됐지만, 선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개통은 기존 일정대로 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이 연장되면서 사전 예약자에게 주어지는 사은품 제공 기간도 다음 달 3일까지로 연장됐다. 사전 예약 후 다음 달 5일까지 휴대폰 개통을 진행하고 사은품 신청을 한 고객은 갤럭시 홈 미니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