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어스, 8개 연예기획사들과 공개 오디션 개최

플레이리스트 등 참여...연예인, 유튜버 등 발굴

중기/벤처입력 :2019/12/31 16:09

미디어 엔터 업계 인재 소셜 구인구직 플랫폼 어라운드어스는 다음 달 31일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 오디션과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고, 오디션 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 세미나는 웹드라마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유명 연예기획사들, MCN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합 오디션이다. 총 8개사가 신인 배우, 가수, 아이돌 그룹 멤버 외에도 신예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공개 발굴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연합 오디션에는 플레이리스트 외 배우 한예슬이 속한 파트너즈파크, 지코의 KOZ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S&A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한 5개 연예 소속사들, 그리고 뷰티 및 패션 전문 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가 함께 한다.

공개 세미나도 눈길을 끈다. 세미나는 연예계 데뷔 및 유튜버,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지망생 및 신인들을 대상으로 데뷔 및 본인 PR과 관련된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원자들은 세미나와 현장 오디션을 동시에 지원할 수도 있고 세미나 또는 오디션에만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디션 지원 접수는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받는다. 지원 마감은 내년 1월 26일 까지며, 현장 세미나와 오디션 참가자들은 어라운드어스에서 같은 달 28일까지 개별 통보 후 참석 여부를 확정한다. 현장 오디션은 후원사인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 빌딩에서 진행된다.

어라운드어스는 일부 지방 거주 지원자에게는 인당 최대 15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지원자들 중 교통비 지원을 받을 10명을 선발해 1월 28일까지 안내 후, 선발된 이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왕복 교통비 영수증과 함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계좌로 교통비를 송금할 계획이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현장 오디션 참가가 어려운 지원자의 경우 추후 참가사 관계자들이 개별 연락을 통해 초청 오디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 있다"면서 "현장 오디션 날짜와 무관하게 연합 오디션 참가사들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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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는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웹드라마, 웹예능, 유튜브 채널들을 넘나들며 본인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멀티탤런트 신인들을 발굴하고자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여러 분야 업체들이 연합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연합 오디션 세미나를 통해 지망생들과 신인들이 다양한 수요처들로부터 쉽게, 신속하게 발굴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본격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더 많은 엔터사들이 오디션 지원서 접수부터 지원자 평가 및 지원자 관리 측면에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