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지스타 출품 신작 만족, 차세대 게임은 복합장르"

넷마블 B2C 부스 둘러보며 이용자 반응 살피기도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4 15:11    수정: 2019/11/15 09:02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14일 지스타 2019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았다.

방준혁 의장은 이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 나라, A3 스틸: 얼라이브 등 시연대를 찾아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또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에게 게임 플레이 소감을 묻는 등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확인하기도 했다.

방준혁 의장은 향후 행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다만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9 현장을 찾아 출품작을 둘러봤다.

방준혁 의장은 신작 출품 소감에 대해 "지금 방금 도착해서 아직 둘러보지 못했다. 저희 게임 두개를 봤는데 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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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전에는 게임 개발 속도와 장르 선점이 중요한 전략이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근무환경 변화로 인해 스피드가 경쟁력이 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며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웰메이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 실적이 긍정적으로 움직일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MORPG 장르가 정체된 상황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야 하며 장르의 융합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A3처럼 융합장르와 마나스트라이크처럼 전략게임이면서 PvP와 대전 요소도 갖춘 게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