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비아이매트릭스 "협업으로 공동 성장"

주요 경영진 참석한 가운데 29일 협력 MOU 맺어

컴퓨팅입력 :2019/08/30 00:10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 대표)와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29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시대에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데이터 전문 두 회사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두 회사는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공급을 위해 서로 제품을 연계 개발하고, 판매와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협약으로 데이터스트림즈는 관계형DB, 분석용DB, NoSQL DB, 일반파일, 하둡(Hadoop)에 상관없이 싱글쿼리(Single Query)로 데이터를 조회 및 분석할 수 있는 ‘테라원 슈퍼퀘리(TeraONE SuperQuery)’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가상화와 데이터 통합 영역을 담당한다. 또 비아이매트릭스는 폭넓은 B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심도있는 다양한 관점의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오른쪽)와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29일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있다.

특히, 싱글 쿼리(Single Query)로 이끌어 낸 답을 비아이매트릭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바로 표현하는 방식은 기존 디스크 기반의 올랩(OLAP)툴도 인메모리(In-memory)방식의 OLAP으로 구현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데이터 통합성과 즉시성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시대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협업이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최근 하둡기반으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한 기업들이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별도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이기종 데이터 플랫폼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데이터 가상화 레이어를 통해 한번에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패브릭(fabric)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 데이터 페더레이션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패러다임 진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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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효율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또 인메모리 방식 적용으로 더욱 빠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업 모델이 이기종 데이터 소스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려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해외 시장도 혁력해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이번 연계 개발을 통해 논리적 모델없이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마트와 빅데이터 시스템을 가상화, 이기종 데이터를 인메모리기반에서 고성능의 연속적인 데이터로 통합, 데이터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스트림즈 와 비아이매트릭스 주요 경영진들이 협력을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