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인베스트먼트, ‘의식주’ 컨퍼런스 연다

30일 성수...“생활의 질 바꾸는 창업가 이야기”

중기/벤처입력 :2019/06/17 14:38

초기투자 전문기업 패스트인베스트먼트(대표 박지웅)와 성인실무교육 기업 패스트캠퍼스는 '의식주'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의식주 컨퍼런스'를 30일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이 모든 산업 영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한국의 핵심성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스타트업의 흐름과 고객들의 시선과 소비지출은 다시 기본적인 의식주 영역이 됐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먹고 입고 생활하는 환경 역시 더 복잡하고, 다양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영리해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의식주에 가장 큰 소비를 한다는 사실은 변한 적이 없기에, 이와 관련된 아이템은 투자자들의 꾸준한 투자 테마이자, 스타트업의 가장 기본적 사업주제가 돼왔다. 이번 의식주 컨퍼런스는 국내 의식주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 스타트업 14인과 패널토크를 통해 급변하는 기본생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 연사로 최근 의류 구독이나 도매 플랫폼 환경에서 활발한 변화가 보이는 '의(衣)' 영역에선, 더클로젯 성주희 대표, 리틀클로젯의 이은주 대표, 키위 정종환 대표,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 신상마켓의 정창한 최고전략책임자가 참여한다.

공유주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식(食)' 영역에선,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 고피자 임재원 대표, 고스트키친 최정이 대표, 육그램 이종근 대표, 인어교주해적단 김용완 최고전략책임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프롭테크 성장 및 주거나 휴식공간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높아진 '주(住)'영역에선, 호갱노노 심상민 대표, 패스트파이브 박지웅 대표, 벤디츠 정재욱 이사, 집꾸미기 정용욱 최고브랜드책임자가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식주 주제에 따라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박혁진, 강기현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이 진행을 맡는다. 이어 청중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련기사

박지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금 먹고, 입고, 자는 것 자체의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변화가 시작 일상 곳곳에서 이미 활발히 시작되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우리 생활의 질을 바꾸는지 기업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참석인원은 12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현재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