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모바일 뱅킹 앱 전면 개편

금융입력 :2019/05/21 11:14

IBK기업은행은 개인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원뱅크(i-ONE뱅크)'를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아이원뱅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기존 앱은 3분기 중 사용이 종료된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 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 증서만 있으면 아이원뱅크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여러 메뉴로 분산된 이체 거래를 하나로 통합하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총 7단계를 거쳐야했던 이체 거래가 로그인-이체금액-입금 계좌번호-6자리 인증 비밀번호의 4단계로 줄였다. 이체 한도 또한 OTP, 보안카드 없이 하루에 최대 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IBK기업은행 새 광고.(사진=기업은행)

고객별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는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메뉴 설정 등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고, 고객별로 이용행태를 분석해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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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아이원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