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작 출시 준비 속도...2분기 시동

지난해 12월 공개한 신작 10종, 3분기부터 차례로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9/05/20 10:41    수정: 2019/05/20 10:41

지난해 12월 신작 10여종을 공개한 라인게임즈가 신작 2종 테스트와 타이틀명 확정 등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인게임즈의 신작 출시는 3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2분기 내 일부 신작의 사전 예약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표 신작이 국내외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지가 주목된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신작을 3분기부터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은 PC와 모바일 게임 10여종이다. RPG부터 MMORPG 등 장르도 다양하다.

이 회사는 출시 전 게임성 점검을 위해 일부 신작의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모바일 수진형 RPG 엑소스히어로즈와 모바일 전략 RPG 퍼스트서머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와 RPG매니저 등을 개발한 우주의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고대 유적지에 감춰진 비공정과 함께 발견한 목걸이의 저주를 풀기 위한 주인공 제온과 동료들의 모험담을 담았다.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표현된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도 담았다.

퍼스트서머너.

스케인글로브가 개발 중인 퍼스트서머너는 세로 화면 기반의 수동 조작 및 몬스터 소환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이다.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100개의 스테이지 및 궁수 캐릭터 레이첼, PvP 콘텐츠 뱀의 전장, 실시간 레이드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퍼스트서머너는 지난해 다크서머너즈로 소개됐던 작품이다. 최근 타이틀명을 다크서머너즈에서 퍼스트서머너로 확정했다. 이는 몬스터 소환 및 전략 기반의 게임 특성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퍼스트서머너의 정식 출시는 3분기가 목표다. 앞서 2분기 내 사전 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측이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또 있다. 팩토리얼게임즈의 슈퍼스트링, 이노에이지의 어드벤처 인 위즈빌, 락스퀘어의 프로젝트PK 등이다.

라인게임즈의 PC 게임 신작 프로젝트NL.

PC와 콘솔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대부분 오는 2020년 출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리드 스타즈(콘솔), 프로젝트NL(멀티플랫폼), 대항해시대 오리진(멀티플랫폼), 프로젝트N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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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에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생존을 위해 겨루는 배틀로얄 방식을 강조해 차별화된 신작으로 꼽히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라인게임즈 플레이 게임 위드 프레스(LPG) 행사에서 공개한 신작을 올해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며 "지난 2월 테스트를 통해 선보였던 다크서머너즈의 타이틀을 최근 퍼스트서머너로 확정하기도 했다. 3분기부터 신작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