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도네시아, 키르기즈 공화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오만, 페루, 필리핀, 르완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9개국 공공·민간 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를 초청해 ‘정보보호 해외 진출 파트너십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22일부터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으로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와 국가사이버암호원, 키르기즈공화국 정보기술통신위원회,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 미얀마 국가사이버보안센터, 오만 국가 비전 2040 오피스, 페루 디지털정부국이 초청됐다. 기업, 현지 총판 중에서는 필리핀 '테크 컨설팅 PTE LTD', 르완다 'AOS LTD', UAE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솔루션즈 MENA FZCO' 등이 초청됐다.
정보보호 해외 진출 파트너십 기업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산업 현장 견학 및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한다. ‘민간 부문 정보보호 종합 계획 2019’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KISA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정보보호 시장 연계형 초청 연수’의 연장선이다. 해외 고객과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 시간을 확대 하는 등 일부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KISA는 참가자 선정을 위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해외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과 해당 프로젝트 현지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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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수출 계약 파트너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각 기업으로 직접 초청해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정보보호 해외 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보안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KISA는 보다 많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본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 확대, 프로그램 구성 내실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