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둥닷컴, 연내 5G 물류 서비스 테스트

자율주행 트럭과 얼굴인식 적용

인터넷입력 :2019/03/21 08:57

연내 중국에서 5G 통신의 힘을 빌린 물류 단지의 트럭 자율주행과 드론 순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징둥닷컴 산하 물류 서비스인 징둥물류가 중국 첫 '5G 스마트 물류 시범단지'를 세운다. 5G 네트워크 통신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상품을 결합해 응용할 예정이다. 자동화율을 높이면서 스스로 결정하고 일체화된 스마트 물류 시범구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 첫 5G 스마트 물류 시범단지는 상하이 자딩에 들어선다. 연내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 인력 관리와 스마트 차량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1기 프로젝트 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징둥물류는 베이징 야이에도 물류 공급망 시각화 모니터링과 로봇 스마트 배송 등 다양한 물류 현장 관리가 가능한 5G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계획에 따르면 징둥물류는 5G 스마트 물류 시범 단지에 사람, 로봇, 차량, 설비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자율주행, 자동 분류, 자동 검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5G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의 현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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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스마트 차량 배차, 자율주행 등이 이뤄지면서 얼굴인식 관리도 가능해진다. 단지 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무인 중장비트럭, 무인 경량 화물차, 무인 순찰 로봇이 스스로 운전을 하게 된다. 5G 위치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이 단지 도로를 자동으로 연산하면서 최적의 차량 배치를 의사결정한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직원 관리에 사용되며 단지와 창고, 분류 작업을 제한 혹은 제어하는 데 쓰인다.

5G 통신을 통해 드론, 무인차 순찰이 가능해지면서 이상 상황 예경보와 실시간 동태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