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관광지 갈 때, 가이드 대신 투어라이브”

여행 전문인들이 직접 오디오 녹음

중기/벤처입력 :2019/03/19 11:25    수정: 2019/03/19 16:20

자유여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 안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작은 현지 투어를 찾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유럽여행 시 현지 가이드 투어를 음성으로 만날 수 있는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투어라이브' 앱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투어라이브는 여행책 저자, 현지 가이드, 도슨트, 큐레이터 등 여행 전문인들이 가이드 투어를 직접 오디오로 녹음했다. 이를 스마트폰에 녹였기 때문에 현지 투어와 공식 오디오 가이드 투어의 단점을 보완했고, 듣고 싶을 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투어를 들을 수 있다.

또 딱딱하고 지루한 기계적인 목소리의 공식 오디오에 비해 직접 옆에서 설명해주는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투어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사진자료, 음악, 구글지도, 맛집리스트 등 현지 꿀 여행 정보도 담겨있다.

투어라이브는 ▲현지 투어 스케쥴이 맞지 않거나 투어 가격이 비싸서 듣지 못하는 여행자 ▲딱딱한 관광지 공식 오디오 말고 실제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투어를 듣고 싶은 여행자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투어라이브는 현재 가우디 셀프 투어, 세비야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 세고비아 알카사르, 프라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등 미술관 및 성당 투어를 서비스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파리, 로마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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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아 투어라이브 대표는 “투어라이브는 휴대폰만 있으면 여행자가 원할 때 투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고 간편하다”며 “미술관 투어인 경우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관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투어라이브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 한해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이폰은 개발 중으로 상반기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