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유럽서 전기차 충전 보안 솔루션 시연

네덜란드 심포지엄에서 '아우토크립트 V2G(AutoCrypt V2G)' 소개

컴퓨팅입력 :2018/12/13 23:27

정보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CCS & ISO/IEC 15118 테스팅 심포지엄'에서 전기차 충전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V2G(AutoCrypt V2G)'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CCS & ISO/IEC 15118 테스팅 심포지엄'은 전기차와 전원공급장치 간 통신 규격 표준화를 위한 기술학회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PKI 기반 전기차 충전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V2G(AutoCrypt V2G)'를 시연했다. 해당 기술은 펜타시큐리티가 스마트에너지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함께 상용화에 성공한 Plug and Charge 솔루션에도 적용된 바 있다.

펜타시큐리티 제이슨유 이사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CCS & ISO/IEC 15118 테스팅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펜타시큐리티)

전기차 충전 보안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공개키 기반 구조(PKI) 워크숍이 신설됐다. 펜타시큐리티는 보안 부문 패널 토의에 참여, 전기차 충전 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과 그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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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상무)은 "아우토크립트 V2G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우선 전기충전 사업자, 전기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증서와 계약 정보 등을 간편하게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전기차 통신 표준화 컨소시엄 'CharIN' 멤버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보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