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12월 6일 출시

11일 사전 예약 시작, 지스타 2018 체험존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18/10/11 12:41    수정: 2018/10/11 12:41

넷마블이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12월 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블소 레볼루션의 콘텐츠 정보 및 서비스 일정을 1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했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을 오는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 정오부터 브랜드 사이트 열고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넷마블이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정식서비스를 12월 6일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시 1만 은화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블소 레볼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2018에서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체리벅스(대표 정철호)에서 개발 중인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을 활용해 원작에 못지 않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의 음성으로 제작한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원작 감성을 모바일에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서비스 일정.

이 밖에도 넷마블은 원작의 특징인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했다.

원작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의 간편한 조작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무공 연계 및 스킬을 사용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무빙 액션으로 대전 게임 못지않은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체리벅스 장현진 개발총괄은 “모바일이라는 제한적인 플랫폼 안에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에 더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바일 MMORPG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캐릭터는 진족 남녀, 린족 남녀, 건족 여, 곤족 남 등 총 6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가 헤어스타일, 체형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 초기에는 진족, 곤족, 건족 린족의 6명의 캐릭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스토리는 원작을 기반으로 4막까지 제작됐으며 일정 시기 이후부터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 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소 레볼루션은 다수의 이용자가 이용자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게임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화톳불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비롯해 마을, 길드 등에서 계층 상승을 위해 발생하는 갈등, 협동, 경쟁 등을 통해 실제 같은 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초기에 나눠진 두 세력간 경쟁이 끊임 없이 발생하며 500대 500의 대규모 오픈 필드 이용자 간 대결(PVP)인 ‘세력전’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매일 한번씩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세력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망루, 폭탄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존재해 단순한 전투양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권영식 대표는 “가급적 게임을 만들며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기보다 게임에 맞는 BM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은 20% 이하로 낮은 편이다. 패키지나 성장 관련 아이템 중심으로 BM이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 권영식 대표, 정철호 체리벅스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

강지훈 사업본부장은“게임 명에서 레볼루션의 의미는 전작을 뛰어 넘어 다시 모바일 게임 시장에 혁명을 일키자는 의미"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했다면 블소 레볼루션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나갈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 출시에 앞서 11일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 ‘블소 레볼루션’의 스토리, 등장인물, 캐릭터, 지역, 문파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비롯해 직업별 소개 영상 및 스킬 영상이 마련됐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게임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커뮤니티 앱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월드’을 공개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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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는 “모바일 RPG가 시장 포화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좋은 게임이 나와 이용자의 사랑을 받느냐에 따라 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본다. 블소 레볼루션도 MMORPG 모바일 게임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작 리니지 레볼루션을 비롯해 많은 게임을 통해 글로벌 지역별 성향과 패턴을 파악했다. 앞으로 블소 레볼루션을 잘 준비해서 전세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