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양산형 공개

11일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서 전시

카테크입력 :2018/10/08 09:42    수정: 2018/10/08 14:36

캠시스가 11일 전라남도 영광 대마산업단지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막하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서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 양산형을 공개한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년부터 판매되는 첫 양산형 초소형 전기차인 ‘CEVO-C’의 차량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 스펙을 공개한다.

캠시스는 ‘스케치 유어 일렉트릭 라이프(Sketch Your Electric Life)’ 슬로건으로 초소형 전기차가 소비자 일상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전달하고, 사전 예약 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해 차량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4륜 경상용 전기트럭 ‘CEVO T’를 커피트럭으로 개조해 부스 방문객을 위한 카페도 운영한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CEVO-C' (사진=캠시스)

캠시스는 지난 2013년 전장-IT 사업에 진출해 전기차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2015년 전기차 사업을 본격 추진해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2017 서울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또 e-모빌리티 연구센터의 개발시험 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차량인증 기준에 맞춰 양산형 모델의 차량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밀폐형 도어를 갖춘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춥거나 더운 날씨에도 운전이 가능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이 양 옆으로 배치돼 조수석 시야까지 확보된다. 차량 사방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캠시스가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돼 빠른 사후관리 및 애프터서비스(A/S)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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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쎄보-C’ 스펙 및 특장점을 엑스포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엑스포 참가를 통해 내년에 출시하는 캠시스의 첫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수출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비즈니스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