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로 활로 찾기 나선 네오위즈

[이슈진단+] 뉴스앤게임 창간기획 ⑭

디지털경제입력 :2018/10/02 10:38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킹덤 오브 히어로:택틱스 워(이하 킹덤 오브 히어로)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콘솔 게임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실시한다.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덤 오브 히어로는 지난 2016년 출시된 데빌브레이커의 후속작이다 정통 턴방식 RPG의 게임성은 계승하고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 새로운 영웅 성장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작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다.

네오위즈.

이 게임은 육각형(헥사곤) 타일로 구성된 전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격할 수 있고, 이동 방향과 영웅마다 특화된 다양한 스킬 활용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지는 등 전략성이 한층 강화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킹덤 오브 히어로를 하반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는 연내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한 블레스는 출시 초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서비스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충실히 거쳐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손잡고 콘솔 게임 장르에 도전한다.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는 스토리부터 전투까지 콘솔 환경에 맞추어 새롭게 개발된 게임으로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더 깊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제작되고 있다.

국내에선 기존에 출시한 게임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시즌 1 종료를 앞두고 글로리 데이즈라는 대규모 업데이를 진행했다. 매일 다른 콘셉트로 요일별 특수 미션이 이어지며 월드 보스 모드의 훈련소 기능 추가를 비롯해 사운드 시스템 보완, 업적과 칭호 추가 등 전반적으로 콘텐츠도 개선됐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20일 시즌1의 마지막 챕터 46~50을 업데이트 했으며 다음 달 8일에는 새로운 이야기와 콘텐츠를 담은 시즌2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 포트나이트가 현재 PC 최적화 테스트 중이다. 네오위즈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국내 PC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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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포트나이트를 적극 알릴 예정인 만큼 하반기 성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체 IP가 국내외에서 선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중화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며, 블레스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우리 게임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서비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