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게임 서비스에 IP 제휴 및 투자 확대

[이슈진단+] 뉴스앤게임 창간기획 ⑫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7 10:53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전설 IP 제휴 확대와 이카루스M 서비스 등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3분기 추가 성과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이 회사는 이카루스M 국내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미르의전설4 등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을 시도한다.

당장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MMORPG 이카루스M의 업데이트로 매출 안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카루스M은 지난 7월말 정식 출시돼 단기간 구글 매출 톱10에 오른 작품이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국내 매출 반등을 시도하고, 여기에 일본 서비스 확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자체 개발 중인 미르의전설 IP 기반 미르의전설4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르의전설4는 위메이드의 야심작으로 국내 뿐 아닌 중화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외에도 미르의전설 IP 제휴 사업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이다.

투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엔드림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IP 발굴 등을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합작법인(JV) 설립 준비도 문제 없이 하고 있다. 연내 JV 설립을 목표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으며, 중국 문화부 산하 중전열중문화발전과 IP 등록 시스템 IPCI 플랫폼 사업 등에 손을 잡는 등 중국 시장 영향력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들 역시 신작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조이맥스와 플레로게임즈다.

조이맥스는 윈드소울 아레나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무협RPG 허슬과 전략 SRPG 스페이스컨커러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플레로게임즈는 증발도시(가제), 게이트식스(가제)를 내년 꺼낸다는 입장이다. 해당 게임들은 도쿄게임쇼 2018에 출품되기도 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신작 게임, IP 제휴 확대, 투자 총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게임사로서 역량 집중하고 있다"며 "S급 개발자들에 대한 투자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P에 투자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