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담금질 한창...글로벌 영향력 확대 집중

[이슈진단+] 뉴스앤게임 창간기획 ④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5 12:45

넷마블이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한다.

해외 공략에 팔을 걷어 붙이 넷마블은 지난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71%를 끌어올려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 회사는 4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은 최소 3종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BTS월드가 주인공이다.

넷마블의 구로 사옥.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주요 게임 내용을 모바일 기기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흥행작인 모바일RPG 세븐나이츠를 MMORPG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원작을 통해 잘 알려진 캐릭터들을 3D로 부활시켰다고 전해졌다.

BTS월드는 K팝 열풍을 다시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시네마틱 아이돌 육성 장르로 전해졌다. 아직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연내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하반기 야심작으로 꼽히는 IP 기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BTS월드, 세븐나이츠2.

글로벌 공략을 앞둔 신작으로는 MMORPG 장르 원탁의 기사(가제),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한 인기 캐주얼 게임 모두의마블 글로벌 버전 리치 그라운드가 있다.

또 일본에 선 출시되는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등도 연내 선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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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퓨처파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을 흥행시켜 빅3 게임사로 거듭난 상황이다. 2분기에 흥행작 부제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40.8% 낮아진 622억 원을 기록했지만,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언 선언, 2017년 RPG 세계화 미션을 앞세워 국내보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일본 등 빅마켓 공략을 지속해 왔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언 빅마켓 성공사례들이 쌓이고 있어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흥행작들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