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론 공룡 DJI, '10만 개발자' 생태계 만든다

SDK 센터 세워 개발자 품질 심사 등 지원

인터넷입력 :2018/08/31 08:01

중국 드론 기업 디제이아이(DJI)가 '개발자 생태계' 육성에 소매를 걷었다. 개발자들이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개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DJI는 지난 30일 개최한 '에어웍스 차이나(AirWorks China) 2018' 행사에서 중국 상하이 진산구에 '화둥 드론 기지'를 설립하고 다양한 드론 테스트와 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DJI 훼이페이 SDK 센터'도 설립해 개발자를 위한 SDK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센터는 품질 심사, 교육, 상용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하게 된다.

DJI 공식 집계에 따르면 DJI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 혹은 지원하고 있는 드론 산업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30만 명을 넘어선다.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약 10만 명의 드론 개발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한다. 더불어 200여 개의 드론 전문 서비스 조직과 스타트업도 지원 및 육성하고 있다.

DJI 측은 드론 기술이 상용화와 발전을 위해 기존 IT 산업의 전철을 걷고 있으며 개발자와 서비스 조직이 시장 성장의 관건이라는 입장이다.

DJI 드론 (사진=DJI)

최근 드론 개발자 인재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교육 등 지원 수요도 급증했다는 것이 DJI의 설명이다.

30일 열린 에어웍스 차이나는 중국에서 최초로 열린 드론 기술 애플리케이션 전시회로 세계 각지의 450여 개 드론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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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는 앞서 2014년 '모바일 SDK'와 '온보드(Onboard) SDK'를 내놨으며 이듬해 비행 플랫폼 '징웨이 M100'을 발표했다. 이어 2016년 SDK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데 이어 올해 '플레이로드Payload) SDK'와 '윈도우(Windows) SDK'를 공개해 DJI의 드론 생태계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응용 범위를 넓혔다.

DJI는 개발자들이 개방된 DJI의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인 기기를 드론 플랫폼에 탑재하거나 하드웨어 일체화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산업별 기능을 개발하고 개발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