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18, 21일 개막...신작 대거 공개

기대작 체험 부스 대거 마련, 펍지 등 국내 업체도 참가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1 11:23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8이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 개최될 것으로 예측되는 게임스컴 2018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유비소프트,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기업이 참가해 기대작을 선보인다. 특히 북미 게임쇼 E3 2018에서 영상으로 공개됐던 다양한 기대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대거 마련되는 만큼 업계와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도 펍지주식회사가 인기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스컴 2017.

MS는 게임스컴에서 새로운 X박스원 번들과 액세서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 액세서리는 장애인도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적응형 컨트롤러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불어 함께 25종의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도 게임스컴에서 선보인다. 체험 가능한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4,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의 데이브레이크 팩,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등이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신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준비 중이다.

MS가 개발한 장애인 전용 '적응형 컨트롤러'가 게임스컴2018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오른쪽 하단).

먼저 히어로즈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보스몬스터로 등장한 메피스토를 체험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새로운 협동전 사령관으로 타이커스 핀레이가 공개된다. 이 밖에도 오버워치의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람객 전시관(B2C)에 부스를 마련한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는 X박스원 버전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펍지 부스에서는 독일 유명 선수가 참가하는 ‘마이스터샤프트’ 대회를 비롯해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관람객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는 ‘펍지 채리티 챌린지’가 진행될 전망이다. 대회 상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블리자드가 게임스컴 2018에 참가한다.

유비소프트는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 신작 2종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디비전2'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도시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안노 1800'을 비롯해 오픈월드 해상전투게임 ‘스컬앤본즈’,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스타링크: 배틀 포 아틀라스'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또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 포아너 등 인기 게임의 신규 콘텐츠도 다양하게 공개한다

일렉트로닉아츠는 인기 일인칭슈팅게임(FPS) 배틀필드5와 축구게임 ‘피파19’를 비롯해 e3 2018에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로 주목 받은 액션 어드벤처게임 ‘앤섬’의 시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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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8에 참가하는 펍지 주식회사.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파티',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메이트' 등 남녀 노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27개의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전시관(B2B)관에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는 신규 캐릭터인 ‘스푼즈’를 활용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 반응 확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