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이커머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적용 지원

포비즈코리아 릴라켓, 블록체인으로 정산 자동화

컴퓨팅입력 :2018/08/14 06:19    수정: 2018/08/15 08:24

국내 1호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을 개발한 블록체인OS는 이커머스 솔루션 업체 포비즈코리아와 이커머스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보스코인은 포비즈코리아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인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왼쪽)와 포비즈코리아 신훈식 대표

릴라켓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다. 중견중소 브랜드들은 릴라켓을 이용해 아마존, 라자다, 샤피, 큐텐, 질링고 등 해외 마켓과 보다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양사는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상품 배송과 정산을 자동화하고, 명목화폐뿐 아니라 암호화폐로 결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대량 생산을 위한 금융지원, 독점판매와 과점판매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블록체인으로 상품정보 및 유통 비중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코인은 백서 2.0을 통해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PF) 개념을 소개하고, 퍼블릭 파이낸싱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핵심 분야인 지불·이커머스 및 물류?유통 3가지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적합한 중견중소 기업을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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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인의 최예준 대표는 “포비즈코리아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시점이어서 퍼블릭 파이낸싱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사례라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포비즈코리아의 신훈식 대표는 ”릴라켓은 중견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롯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중개 기능, V커머스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보스코인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을 이커머스에 적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퍼블릭 파이낸싱이라는 새로운 자금 모집 방식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