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 시작

2019년까지 4개부문 29개직무 400명 신규채용

유통입력 :2018/07/17 08:53

롯데쇼핑이 8월 1일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시키며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400 명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품질관리(QA), 사용자환경(UI)가이드 등 29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롯데쇼핑은 2018년 8월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한 뒤, 2019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 및 경력사원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전형은 18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된다.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지원접수는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각 전형별 결과는 이메일 및 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2019년까지 신규 채용되는 400 명의 전문가들은 롯데가 e커머스 세상에서 1위를 탈환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성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추천기술이 접목될 보이스커머스 플랫폼은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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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되는 신규 채용은 롯데그룹이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투자라 볼 수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대표는 “이 설레는 시작을 함께할 당찬 인재를 찾고 있다”며 “큰 판을 준비했다. 미래의 새로운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있는 분들의 열정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