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인큐 사명, ‘오픈서베이’로 변경

모바일 리서치 대표 브랜드 정체성 확립

인터넷입력 :2018/05/03 08:18

아이디인큐가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소비자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모바일 리서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오픈서베이는 2011년 빠른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을 앞세운 DIY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6년이 지난 지금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회사로 영역을 넓혔다. 소비자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문조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매장 방문 여부나 구매 정보 등의 소비자 행태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하거나, 고객사의 내부 데이터와 오픈서베이 패널 정보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자사 앱이 있는 기업이라면 앱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인앱(In-app) 방식의 설문조사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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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영 대표는 "기업마다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넘쳐나지만 이를 분석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면서 "빠르고 획기적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액션을 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속도를 높여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등 1천200여 기업고객이 오픈서베이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설문조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성 패널은 17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