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올해 첫 윈도10 대형 업데이트 배포

컴퓨팅입력 :2018/05/02 15:01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의 올해 첫 대형 업데이트 '레드스톤4'가 정식 배포됐다.

지난달 3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2018 4월 업데이트(코드명 레드스톤4)'를 출시했다.

윈도10은 매년 2번씩 대형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레드스톤4는 PC용으로 30일 미국 동부표준시 오후 1시부터 전세계에 배포됐다. 윈도10 인사이더프리뷰의 17134.1빌드에 해당한다. 정식 버전의 빌드번호는 1803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2018 4월 업데이트가 배포됐다.

인사이더프로그램이나 MSDN, 비주얼스튜디오 다운로드 등에서 새 업데이트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모든 일반 사용자는 오는 8일부터 '윈도 업데이트' 메뉴에서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종전의 방식처럼 새 업데이트를 완전히 지원할 수 있는 고사양 제품부터 업데이트 받게 된다.

레드스톤4 업데이트는 타임라인 기능이 포함된다. 윈도10 타임라인은 30일동안 윈도10에서 실행한 작업을 시간순으로 보여준다. 엣지, 오피스365 등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수행한 작업도 확인할 수 있다. 한달 사이 작성했던 문서나 사진, 이메일 등을 저장 위치를 몰라도 찾기 편해졌다.

윈도10 타임라인 기능

'포커스 어시스트'란 기능도 새로 나왔다. 포커스 어시스트란 기능은 소셜미디어나 이메일 도착, 업데이트 등의 알림을 받지 않고 특정 업무에 집중하게 해준다. 포커스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면 알람이 화면에 뜨지 않으며, 특정 시간대를 지정할 수도 있다. 포커스 어시스트 기능을 종료하면 그 사이 도착한 알람을 요약해 보여준다. 엣지 브라우저는 음소거 아이콘을 추가했고, 전자책, PDF 등을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웹페이지를 원하는 부분만 깔끔하게 인쇄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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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입력해준다. 윈도키와 H를 누르면 받아쓰기 기능이 켜진다.

윈도 헬로의 애저 액티브디랙토리(AD)용 FIDO 2.0 지원, 윈도디펜더 ATP, 애플리케이션가드, 디바이스가드, 익스플로잇가드 등의 보안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