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티몬서 예약판매

100대 한정 선착순, 100km 주행 가능

카테크입력 :2018/01/11 11:58

대창모터스가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100대 한정 선착순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차량 가격은 1천490만원으로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면 최소 500만원대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전장 2천320mm, 전폭 1천200mm 크기인 다니고는 2인승으로 제작됐으며, 중량은 배터리(LG 화학 Li-Ion, 7.25kwh)포함 430kg이다.

다니고 최고 속도는 80km/h이며 한번 완충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니고는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차량 루프랙을 설치할 수 있다. 또 에어컨, 히터, 오디오, 헤드라이트 등 차량의 필수 요소들을 기본 장착해 주행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또 고객의 사용 환경과 용도에 따라 루프캐리어도 선택이 가능하다.

대창모터스 '다니고' 자율주행 초소형 전기차 (사진=지디넷코리아)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계획은 1월 22일 전후 최종 발표예정이기 때문에 다니고의 구매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티몬은 보조금 변동 가능성을 염두해 최종 구매자들에게 티몬 적립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혜택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다니고를 구매하려면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선 결제하고 추후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산정이 완료된 후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다니고 구매 확정 고객은 순서에 따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서류는 대창모터스에서 예약자대상 해피콜 진행 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에 접수해준다. 단,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이 선착순이나 추첨방식 등으로 상이하기 때문에 보조금 수령을 받지 못할 경우 예약금 전액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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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온라인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대창모터스는 협력사와 서비스 지정점 등을 더해 총 800여곳의 전국 A/S망을 구축했으며, 1분기내에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 지점 설립을 완료해 판매와 사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1일 30km씩 1년간 운행할 경우 전기요금으로 약 7만6천원에 불과해 경제적이고 통근과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아직 국내에서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생소하지만 다니고의 판매를 기점으로 환경과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