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둘째날, 수능생 부재로 관람객 수 9% 하락

이틀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

디지털경제입력 :2017/11/18 11:21    수정: 2017/11/18 11:21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지스타 개막 둘째날 부산 벡스코 전시장 B2C를 찾은 관람객 수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관람객 수가 지난해 보다 줄어든 이유는 수능 연기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스타는 매년 주말 동안 관람객들이 몰렸던 만큼 신기록 경신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지스타 개막 둘째날 부산 벡스코 B2C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지난해 대비 9% 하락한 4만3천173명으로 집계됐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전시장.

하지만 비스니스 공간인 B2B를 찾은 유료 바이어는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난 427명이 찾았다.

이틀 누적 관람객 수는 8만4천285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4천962명이 찾아간 것과 비교해 보면 큰 차이는 없는 수치다.

관전 포인트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동안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이 많을지다. 주말 동안 관람객 신기록 경신 행진이 지난해로 끝이 날지, 아니면 올해까지 이어질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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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2017은 B2C가 1천655부스, 비즈니스 공간 B2B가 1천103부스로 총 2천75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올해 B2C에 부스를 마련한 게임사는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블루홀, 그라비티 등이다. 참가사들은 행사 마지막날까지 게임 신작 시연 지원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