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ADAS 구현 헤드업디스플레이 출시

아이나비 IH100...판매가 26만9천원

카테크입력 :2017/10/30 11:35

팅크웨어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넘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시장에 진출한다. 그 시작은 바로 스마트폰 연동 가능한 컴바이너 형태의 제품 ‘아이나비 IH100’이다.

30일 출시된 ‘아이나비 IH100'은 반사창을 통해 차량 및 안전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시거잭을 제외한 별도 유선케이블 연결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장착 가능하다.

특히 ‘아이나비 IH100’은 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3’와의 연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HUD에서 구현되는 길안내, 속도 외에도 ‘아이나비 X3’에 탑재된 ‘앞차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LDWS)’, ‘신호변경알림(TLCA)’, ‘보행자인식경고(PCWS)' 등의 ‘ADAS(첨단운전자운행지원)’ 기능은 물론, 차량진단 분석시스템인 ‘드라이브 X(Drive X)’, 별도 경로 지정이 없어도 유가정보를 분석해 알려주는 ‘최저가 주유소 및 가격 안내’, ‘후방카메라 연동’ 등 ‘아이나비 X3’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차량 내 기존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별도 와이파이,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한 스마트폰 연결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화, 메시지 수신 확인 및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미러링도 가능하며,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연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기존 주력사업인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외에도 이번 HUD출시를 통해 차량용 액세서리 제품을 확대하면서 자동차 디바이스 사업군을 전반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틴팅 브랜드인 ‘칼트윈(Kaltwin)’을 런칭 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외에도 연 내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차량과 연계되는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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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관계자는 “첫 선을 보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이나비 IH100’은 ‘아이나비 X3’와의 특화된 ADAS 지원 기능 외에도 기존 내비게이션 및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하며 “실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으로 차량 운행시 길안내뿐 아니라 안전운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나비 IH100’의 소비자 가격은 26만9천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금일부터 한 달간 ‘아이나비 ‘IH100’과 ‘아이나비 X3’를 같이 구매 시 와이파이, 블루투스 콤보 동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