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스원, 유럽 시장에 독자 ADAS 기술 공급

독일 자동차 부품 컨설팅 전문기업과 MOU 체결

카테크입력 :2017/10/26 09:12    수정: 2017/10/26 10:03

국내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이다스원(ADAS ONE)이 독일 자동차 부품 컨설팅 및 소싱 전문기업 아이스 필드(Ice Field)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다스원은 스마트폰앱으로 구동되는 ADAS 솔루션인 'AONE'을 비롯해 버스, 트럭, 택시 등 상용차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ADAS 전용 단말기 HM310 등 ADAS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18일 지디넷코리아 ‘강소기업이 미래다’ 시리즈에 소개된바 있다. (▶기사 바로가기)

에이다스원은 최근 자동차부품연구원으로부터 LDWS(차선이탈경보시스템) 인증시험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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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스원은 또 딥러닝 기반의 ADAS 전용 시스템 및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 기술과 AEB(자동긴급제동) 기술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강국인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지에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아이스 필드사는 폭스바겐은 물론, 티어 1(Tier 1)레벨의 제조사에 자동차 부품, 기술 및 OEM 납품을 주로 하고 있다. 아이스 필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자동차 및 대중교통, IT관련 산업 분야에 걸쳐 에이다스원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