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불카드,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앱 출시

안전구매·가격조정·1:1채팅 지원

인터넷입력 :2017/10/23 14:20

선불결제 전문기업 한국선불카드(대표 최병호)는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장터 앱 ‘팔라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팔라고는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와는 다르게 모바일 쿠폰만을 전문적으로 중고거래 할 수 있게 특화된 앱이다. 모바일 쿠폰 판매자는 안 쓰는 쿠폰을 팔아 돈으로 교환할 수 있고, 구매자는 필요한 쿠폰을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상품권과 함께 다양한 선불카드로 마일리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된 마일리지는 거래장터와 스토어에서 다른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팔라고는 모바일 쿠폰 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구매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개인 간 직거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목적에서 이런 서비스를 마련했다.

한국선불카드가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앱 '팔라고'를 출시했다.

안전구매는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해야 판매자에게 돈이 지급된다. 구매 확정을 하지 않을 경우 7일 이후에 확정되기 때문에 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판매자와 구매자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1:1 채팅을 통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흥정을 통한 가격 조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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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고는 앱 출시를 기념해 신규 회원에게 마일리지 2천점을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거래장터나 스토어에서 다른 모바일 쿠폰을 살 수 있다. 팔라고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됐으며 iOS 앱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국선불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은 경품이나 선물로 많이 받게 되는데 주변에 사용처가 없거나 선호하지 않는 브랜드일 경우 사용하지 못하고 유효 기간이 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판매자는 안 쓰는 쿠폰을 거래해 현금이나 다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고 구매자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팔라고 앱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