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모양 확 바뀐다…"디자인 생동감있게"

컴퓨팅입력 :2017/10/17 09:26

윈도10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했다. 이번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플루언트 디자인'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IT 전문 외신들은 MS가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버전 배포를 하루 앞두고 새롭게 적용된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은 사용자가 윈도10을 사용할 때 디자인의 밝기, 깊이, 움직임, 재질, 크기 등에 변화를 줘, 디자인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며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미지를 흐려 보이게 처리하는 '블러' 효과를 많이 썼다는 점에서 윈도 비스타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도 많다.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은 기존 '메트로 디자인'을 대체할 새로운 디자인으로 윈도10뿐만 아니라, 윈도, iOS, 안드로이드에서 작동되는 모든 MS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플루언트 디자인이 적용된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17일부터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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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업데이트인 코드명 '레드스톤4'는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으로 MS는 이미 주요 기능 테스트에 돌입했다. 레드스톤4에는 가상 비서 서비스 코타나를 활용해 영화, 책, 레스토랑, 레시피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코타나 콜렉션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