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담톡' 확대…고객상담 전문업체와 제휴

어바이어코리아 솔루션에 탑재

인터넷입력 :2017/09/13 13:31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고객 상담센터 전문 기업 어바이어 코리아(대표 양승하)와 손잡고 ‘카카오톡 상담톡(이하 상담톡)’을 확대한다.

카카오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카카오 여민수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과 어바이어 코리아 양승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바이어 코리아와 ‘컨택센터 채팅 상담·고객관계관리(CRM)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어바이어 코리아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인 ‘상담톡’과 ‘오시아나’를 연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카오 여민수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좌)과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우).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상담톡은 기업 컨택센터 상담원이 고객과 카카오톡으로 1:1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채팅 상담 API 상품이다.

오시아나는 음성,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 중에서 고객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채널의 담당자를 신속하게 연결해주는 어바이어 코리아의 대표 고객 상담센터 구축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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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어바이어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카카오톡 상담톡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하 어바이어 코리아 대표는 “어바이어 코리아는 커뮤니케이션 앱 분야를 선도하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 만족 증진과 컨택 센터 운영 효율성의 관점에서 진정한 옴니채널 지원을 갖춘 고객 상담센터 솔루션을 개발함에 있어 이 파트너십이 첫 번째 단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