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마트TV서도 본다

삼성 스마트TV에서 시청

‘아프리카TV’를 진짜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TV가 스마트TV 앱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개성 넘치는 BJ들의 라이브 방송을 이제는 보다 선명하게 TV 화면으로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삼성 스마트TV에서 아프리카TV 앱을 다운로드 하면, 지금 방송 중인 BJ들의 방송 정보, 인기 생방송 영상, 핫이슈 동영상 등이 추천된다.

스마트TV용 아프리카TV 앱은 2017년 삼성 스마트TV 전제품은 물론, 2015년 이후 출시된 모든 삼성 스마트TV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내와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5개국, 아시아 7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최동근 기술연구소장은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콘텐츠가 스마트TV라는 새로운 플랫폼과 만나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방송을 보면서 소통과 공감을 전 세계인과 할 수 있는 아프리카TV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TV가 스마트TV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TV앱은 시청자들이 BJ들의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 방송, VOD, 인기 영상 등 카테고리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테고리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을 위한 ‘오늘의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VOD 콘텐츠 기반의 ‘인기 동영상’ ▲ASL, GSL을 포함해 각종 이스포츠 경기와 게임콘텐츠를 볼 수 있는 ‘e-sports’, ‘게임’, 그 외 ‘음악’ , ‘먹방’ 등 총 6가지로 구성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스마트 TV 최초로 아프리카 TV를 바로 즐기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삼성 TV는 집안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게임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스마트TV 앱에 채팅과 별풍선 선물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