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I-로고스, 소셜벤처 법률 자문 돕는다

법무법인 로고스와 연락 가능한 핫라인 구축

인터넷입력 :2017/08/02 18:02

소셜벤처 투자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대표 정경선, 이하 HGI)가 2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법무법인 로고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GI는 기업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커뮤니티 개발사다.

커뮤니티 개발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함께 협업해 나갈 소셜벤처 파트너를 발굴해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의 크고 작은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을 발굴, 투자를 집행하며 이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유지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양승국 로고스 경영대표(왼쪽), 정경선 HGI 대표

HGI와 로고스는 금번 협약을 통해 HGI가 투자한 소셜벤처 10개사에 각종 법률 자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고스는 올 5월 설립한 '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소셜벤처의 사업 확장 및 투자유치에 대비한 내부 규정 정비와 투자 계약, 지식재산권 보호 등 소셜벤처들의 법적 보호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법률 자문 협약은 기존 프로보노 법률 자문과는 달리, 스타트업의 눈높이에서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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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프로보노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은 많았으나 수시로 작은 건들을 부담 없이 문의하거나 급한 건이 있을 시 실제 답변을 받기까지 긴 시간이 걸려 불편했던 부분에 주목, 포트폴리오사들이 수시로 로고스에 직접 편히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정경선 HGI 대표는 "금번 추진하는 업무협약은 소셜벤처들의 법률 자문 요구에 최적화된 절차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런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성장해 성공하는 사례들이 많아진다면 로고스 같은 파트너들과 지속 동반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