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Q 영업익 2852억…전년비 4.6%↑

매출은 1조1천296억원…전년대비 14.4% 늘어

인터넷입력 :2017/07/27 09:16    수정: 2017/07/27 10:27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017년 2분기에 연결영업수익(매출) 1조1천296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분기보다는 4.4% 늘었다.

영업이익은 2천852억원으로 지난 해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1.9% 감소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 비중은 ▲광고 1천177억 원(10%) ▲비즈니스플랫폼 5천205억원(46%) ▲IT플랫폼 494억원(4%) ▲콘텐츠서비스 244억원(2%) ▲라인 및 기타 플랫폼 4천176억원(37%) 등이다.

광고 부문 영업수익은 모바일 신규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 성장했다.

또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와 비교해도 18.1% 상승했다.

검색과 쇼핑검색 등이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5천205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 등이 주효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 전 분기 대비 2.1% 성장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7%, 전 분기 대비 13.8% 상승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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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 사업 이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으나, 웹툰·브이 라이브 등의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4천17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