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개선·LKA 추가’ 기아차 더 뉴 쏘렌토 출시

판매가격 2천785만원~3천425만원

카테크입력 :2017/07/20 09:33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가 탑재된 기아차 ‘더 뉴 쏘렌토’가 20일 출시됐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더 뉴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 R-MDPS가 적용됐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에 ‘스마트 모드’를 추가했다. 차량 도로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도로 주행 패턴등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스마트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더 뉴 쏘렌토는 국산 중형 SUV 최초로 8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해당 변속기는 2.0 가솔린 터보 모델과 2.2 디젤 모델에 적용되며 가속 및 NVH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 연비는 13.4km/l로 기존 모델(12.9km/l)보다 향상됐다. (2.2 디젤 모델, 5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기아차가 밝힌 더 뉴 쏘렌토 2.0 디젤 연비는 13.1km/l, 2.0 가솔린 터보 9.6km/l다.

더 뉴 쏘렌토의 외관은 기존 쏘렌토보다 차분해진 느낌이다. 내외장에 세련미와 고급감을 한층 개선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 더 뉴 쏘렌토 외관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차 더 뉴 쏘렌토 뒷모습. 테일램프 등에 변화가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자동차 더 뉴 쏘렌토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차량 전면부에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풀 LED 헤드램프, LED 방향 지시등, 아이스큐브, LED 안개등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고 디젤 모델 대상으로 트윈팁 머플러 사양이 더해진다.

실내에는 브릭 브라운 컬러와 4스포크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지수 적용 시트가 적용됐다.

더 뉴 쏘렌토에는 국산 중형 SUV 최초로 LKA 사양이 들어갔다. 이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주의경고(DAW) 사양 등이 들어간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적용됐다. 해당 패키지의 옵션 비용은 트림에 따라 140만원, 18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LKA 사양이 탑재된 더 뉴 쏘렌토 스티어링 휠 왼편 조작버튼 (사진=지디넷코리아)

더 뉴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천785만원~3천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천860만원~3천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천855~3천90만원이다. (5인승, 2륜 구동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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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쏘렌토’는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2.0T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이와 함께 ‘더 뉴 쏘렌토’ 구매 고객은 신규 컬러인 ▲리치 에스프레소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등 6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브릭 브라운 컬러 패키지 등 2가지 내장 컬러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