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우세요?…이런 헬멧은 어떤가요?

•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헬멧이 나왔다. (사진= Hochu rayu)
• 
  헬름폰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사무실에서 집중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사진=Hochu rayu)
• 
  일명 '타조 베개'로 불리는 오스트리치 필로우. 2012년 킥스타터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사진=Kawamura-Ganjavian)
• 
  최근에는 나만의 휴식공간을 손쉽게 만들어 주는 텐트가 킥스타터에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킥스타터)

• 
• 
• 
• 

복잡하고 시끄러운 사무실을 조용한 개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헬멧이 나왔다.

美 IT매체 씨넷은 우크라이나 디자인 회사가 소음차단 오버사이즈 헬멧 헬름폰(Helmfon)을 개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헬멧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머리에 써서 착용하거나 벽이나 천장에 매달아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헬멧의 외관은 유리 섬유 소재로, 내부는 패브릭, 발포고무 등을 사용해 제작되었다.

외부 소음이 차단되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면 외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스카이프 음성 채팅 기능도 지원하며, 헬멧 내부에는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현재 헬름폰은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단계로, 회사 측은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조용히 쉬고 싶은 현대인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최근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에게 소개된 바 있는 타조 베개(OSTRICH PILLOW), 최근에는 복잡한 곳에서 펴고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 포즈팟(Pause Pod)도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