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 6월 출시

적외선, 내장 카메라 통해 터치 가능한 가상 화면 구현

홈&모바일입력 :2017/05/30 15:12

소니코리아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터렉티브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를 오는 6월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터는 적외선과 내장 카메라로 실시간 감지 기능을 작동시켜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프로젝터에서 벽이나 책상 등 평평한 공간에 쏜 가상 화면을 터치하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는 것처럼 사용 가능하다.

화면은 23인치 HD 터치 스크린과 최대 80인치를 구현하며 소니의 SXRD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멀티 터치도 가능해 2인 이상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소니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사진=소니코리아)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든 게임과 앱은 물론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영상 감상, SNS 및 메시지 앱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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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홈스크린 스킨은 터치 기능을 위해 설계됐으며, 밝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실시간 날씨 정보는 물론, 손글씨와 영상 클립을 이용한 메모장 기능, 캘린더 기능, 영상 통화를 위한 스카이프(Skype) 기능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6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