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월 주식 청약...공모가 최대 15만7천원

총 공모 금액 2조513억 원

게임입력 :2017/03/20 10:21    수정: 2017/03/20 12:24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이 임박했다.

넷마블게임즈의 공모 규모는 총 2조513억 원으로, 공모가는 최대 15만7천원이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며, 신주 1천695만3천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천원에서 15만7천 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 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요 예측은 다음 달 11부터 2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의 구로 사옥.

청약은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회사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원, 2016년에는 매출 1조5천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한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 매출 79억원, 출시 한 달 만에 2천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기도 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51%다.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2016년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7위 게임퍼블리셔,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는 글로벌 3위 게임 퍼블리셔로 집계됐다.

현재 넷마블은, 일본, 중국 등 주요 지역의 특성에 맞춘 게임을 내놓고 있으며 해외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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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2015년 7월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퍼즐 장르 세계 2위 개발사인 잼시티(구 SGN)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 미국 게임사 카밤(Kabam)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상장을 앞두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비중은 20%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원”이라면서 “공모 절차가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